■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前 상근부대변인, 김병민 / 국민의힘 前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가 8명에서 6명으로 압축되면서 여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오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치권의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지만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입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민주당 예비경선 관련해서 결과 그래픽을 먼저 띄워주시겠습니까?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일단 8명의 후보에서 6명의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6명의 명단 그리고 탈락자 명단이 나왔는데 득표율은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후에 본경선에서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개를 안 한 겁니까?
[현근택]
그렇죠. 지난번에 국민의힘 당대표 기억하시겠지만 이준석 대표가 표를 많이 얻으면서 그게 어찌 보면 밴드왜건 효과를 낸 것 아니냐 했는데요. 그런데 당내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지금 여러 가지 버전이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3~4가지 버전이 막 돌아다니고 있어요. 언론에 돌아다니고 있어서 차라리 발표하는 게 어떠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게 사실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은 본인들한테 유리한 것들을 고의로 돌리기야 하겠습니까마는 떠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물어봐요. 어느 게 진짜냐, 저도 답변을 하면 잘 모르겠다, 실제로 잘 모르고요.
그렇게 본다면 이게 부작용이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잘못된 정보들이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서 어제 선관위에서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그래도 궁금하잖아요. 언론이 궁금하고 순위도 궁금하고. 순위는 어느 정도 제가 보기에는 나오는데 결국 제일 궁금한 건 1, 2위 간의 표차가 얼마냐, 그게 제일 궁금한 거잖아요. 그게 결국은 본선에도 영향을 미치니까.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차라리 이렇게 된 바에는 선관위에서 공개하... (중략)
YTN 오혜연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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